김지원, '런닝맨'서 폭풍 연기+애교 폭발…'걸크러시' 끝판왕 등극

입력 2016-05-02 09:41  


'태양의 후예'로 대세 배우 반열에 합류한 김지원이 '런닝맨'에서 비주얼, 케미, 사랑스러움 3色 매력을 대방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특집 '태양이 진 후에-구원커플(진구-지원)'특집편에는 김지원이 출연해 천사같은 비주얼, 출연자들과의 찰떡 케미,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 날 방송에서 김지원은 순백의 블라우스와 하늘하늘한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로 입었던 군복이 아닌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김지원을 맞이한 '런닝맨 '멤버들은 흐뭇한 '오빠 미소'를 지어보이거나, "진짜 예쁘다"고 감탄했다.

김지원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진구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그는 5초 안에 지정 초성 5개를 말해야 통과하며, 시간은 김지원이 직접 카운트 하는 게임에 참여했다. 김지원은 상대에 따라 숫자를 빠르거나 느릿하게 부르는 이색 꿀케미로 웃음을 유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방송 후반, 진구와 '태양의 후예' 명장면을 명품 연기로 소화, '구원커플'의 애틋한 연인 케미를 완벽히 재연해냈다.

특히, 김지원은 따라하고 싶은 '애교 만점 하트춤'을 선보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대방출했다. 애교를 보여야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게임에서는 '귀요미송'를 부르고, 미션 장소로 이동하며 유재석과 함께 탄 자동차에 설치된 카메라를 보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신기해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김지원은 '런닝맨' 방송 내내 쉴 틈 없이 매력 포텐을 터뜨렸다. 수줍음 가득한 여인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푸하하하"라고 웃어 보이는 소탈함, 깨알 같이 보이는 애교 만점 매력까지, 남성 팬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은 '걸크러시 끝판왕'임을 입증했다.

한편, 김지원은 현재 광고 및 화보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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