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한류로 중국인 관광객 몰린다…대구 동성로 유커 특수로 호황

입력 2016-05-03 11:00  

중국인 관광객 평균 1인당 쇼핑액 230만원
중국인 방한 급증으로 서울일대 유커 특수 상권 호황

한류체험형 관광 쇼핑이 큰 인기
근대골목투어 제2코스인 진골목에 위치한 ‘애비뉴8번가’ 주목





한류 열풍이 거세지며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태양의 후예’ 등이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두며 한국을 찾는 유커가 대폭 늘었다. 특히 서울의 명동, 홍대, 인사동 등 상권은 유커가 먹여 살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실제로 ‘2014년 서울시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커의 가장 큰 방한 목적은 쇼핑으로, 1인당 평균 쇼핑액이 230만 원 선에 이른다. 여기에 일명 ‘큰 손’ 유커라 불리는 이들은 수천에서 억 단위의 쇼핑도 서슴지 않아 유통업계 등에서도 유커 모시기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에는 기업 단체 형태의 방문으로 제 2의 유커 시대가 도래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 3월에 인천을 찾았던 아오란 그룹은 임직원 약 6,000여명이 방문해 치맥파티를 벌였다. 드라마 속 장면을 재현한 투어 프로그램과 숙박, 식사, 비행기 등 초유의 기록을 남겼던 역대급 방문이 한류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달에는 중국 중마이그룹 8,000여명이 방문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도 ‘태양의 후예’ 속 장면을 따라한 삼계탕 파티가 준비돼 있고, 드라마 주제곡을 불렀던 ‘거미, 린, 케이윌 ‘등이 출연하는 OST 콘서트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마이 그룹의 방한이 가져올 경제적 가치는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서울 외에 대구시가 새로운 유커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이 무비자 환승공항으로 지정되며 유커 유입이 대폭 늘었고,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이다. 2016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지정했고 상하이에서 한중문화관광축제를 열어 대구 방문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한류스타인 배우 추자현이 홍보를 하는 한편, 메디컬, 뷰티 등 체험형 관광쇼핑을 알려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올해 중국인 관광객 1만2천여명을 새롭게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늘어나는 유커에 가장 민감한 지역은 역시 대구 동성로다. 약령시나 떡전골목같은 한국 문화체험 특화골목과 함께 뷰티, 의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상권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바람에 최근에 분양 중인 상가 중에 관광과 쇼핑을 결합한 상가로 주목 받는 곳도 있다. 애비뉴8번가라는 쇼핑 상가인데, 근대골목투어 코스에 위치해 자연스럽게 유커를 공략하는 관광 상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애비뉴8번가는 상가 내부를 동성로와 진골목 등 대구의 근현대 모습을 담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분양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위치도 대구의 10맑?邦繭?불린 석재 서병오의 생가터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부’와 ‘성공’ 등을 선호하는 유커들이 몰려 서울의 명동이나 홍대 상권을 잇는 제2의 유커상권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애비뉴8번가 관계자는 “대구의 옛모습을 재현한 컨셉 외에도 상가 내부 중앙에 무대를 설치해 다양한 문화·공연이 가능하도록 설계 했다”면서 “반월당·중앙로역 도보 3분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이라 동성로내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쇼핑 상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비뉴8번가 분양홍보관은 약령시장 입구(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3가 48-2)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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