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미국서 마이너스 성장…돌파구는 신형 아반떼

입력 2016-05-04 11:00   수정 2016-05-04 11:37

올 1~4월 판매 1.9% 감소…아반떼 '신차 효과' 기대



[ 김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미국 시장에서 마이너스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풀 체인지 모델이 2분기부터 본격 판매가 이뤄지는 아반떼가 판매 회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미국 판매량은 6만2213대로 작년 4월 대비 8.5% 줄었다. 기아차가 지난달 6.1% 늘어난 5만3676대를 판매한 것과 대조적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격차도 8500여대로 좁혀졌다.

현대차의 올 들어 지난달까지 미국 판매량은 23만5543대로 1.9% 줄었다. 판매 감소 요인은 아반떼 부진 영향이 컸다.

쏘나타와 북미 지역 '투톱'을 이루는 아반떼는 모델 노후화로 지난달 1만2361대 팔려 작년 동월보다 77.3% 감소했다.

올들어 4월까지 누적으로도 34.2% 줄어든 5만1724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쏘나타가 판매한 7만6668대보다 2만5000여대 적게 팔렸다.

현대차는 신성장 동력 차종인 투싼과 제네시스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투싼과 제네시스는 각각 7718대, 3374대 팔려 92%, 6.8% 증가했다.

현대차 미 딜러는 2분기부터 신형 아반떼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아반떼가 주력 차종인 만큼 판매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 판매가 시작됐으나 지난달에는 인센티브를 대폭 줄인 반면 경쟁 업체들의 인센티브가 증가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올해의 차'…구매력 자극하는 신형 말리부], [다이어터, 내 손안의 헬스트레이너에 빠지다], ['노쇼(No Show)'와 싸우는 항공사들…잇따라 위약금 도입], [실용과 효율이 만난 '장르 파괴자', 기아차 니로], [노정동의 빵집이야기, 농부가 만든 '우리밀' 빵집], [신동원 휘문고 교장 "강남 고교가 '정시형'이라는 편견 깬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