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개봉 8일째 누적 관객 수 5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지난 4일 42만 4344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더욱 많은 관객들이 마블 히어로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슈퍼 히어로들이 극비 작전에 투입돼 소코비아를 쑥대밭으로 만든 '시크릿 워'에 이어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슈퍼 히어로들이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만큼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일명 초인등록법을 놓고 서로 갈등을 빚으면서 겪는 이야기다.
한편 이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이어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이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며 시선을 모았다.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1980년대 일지도 모를 세계를 배경으로, 악의 세력과 맞서는 탐정단 활빈당과 그 수령 홍길동의 활약을 그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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