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대회가 오늘 개막한다.
6일 북한이 지난 1980년 이후 36년 만에 노동당 제7차 대회를 개최한다.
당의 최고 결정이 이뤄지는 최상급 의사 결정 기구인 이번 당 대회는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이날부터 3∼4일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회에선 김정은 집권 이후 추진된 경제와 군사 분야 치적이 총망라되고, 당 규약 개정과 당 중앙위원 선거 등이 이뤄진다.
김정은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관한 입장과 핵-경제 병진 정책의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향후 북한 경제 운용 계획, 남북관계 관련 의견 등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당 제1비서인 김정은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당 중앙위원회 최고위원장 등의 새로운 직위로 추대돼 명실공히 김일성, 김정일의 반열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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