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SHOW’ 이서진-노홍철, 오프닝부터 티격태격 “법은 준수하자”

입력 2016-05-06 12:50  

어서옵SHOW (사진=KBS)


‘어서옵SHOW’ 이서진과 노홍철의 티격태격 오프닝이 포착됐다.

6일 첫 방송되는 KBS2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어서옵SHOW’ 1회에서는 이서진-안정환, 김종국-송소희, 노홍철-휴보 로봇이 출연해 재능 호스트들의 좌충우돌 검증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이서진과 노홍철이 첫 오프닝부터 티격태격 못말리는 상극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할 예정.

발단은 이서진이었다. 앞서 오전 일찍 시작된 녹화장에 제일 먼저 등장한 이서진은 저 멀리서 반갑게 뛰어오는 노홍철을 보고 아연 질색했다.

지난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노홍철은 괜찮냐?”며 걱정을 한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이서진의 걱정에는 아랑곳없이 노홍철은 환한 미소와 과도한 액션으로 이서진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이에 이서진은 노홍철이 한발 앞에 다가오면 한발 뒤로 물어나는 등 일정 거리를 계속 유지하며 ‘1미터 커플’에 등극했다.

이에 노홍철은 “형님, 형님도 과거에 문제 많았잖아요”라며 과감한 디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에 물??이서진이 아니었다. 이서진은 “나는 법적으로 문제 된 적은 없었어”라며 선을 그은데 이어 살포시 보조개를 띄우며 “우리 법은 준수하자”라는 부드러운 꾸짖음으로 단숨에 노홍철을 제압했다고.

그러나 이후 이서진이 아이오아이 멤버 김세정을 못알아보자 노홍철은 “이 형은 내 일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나봐”라며 야속한 모습을 드러내는 등 시종일관 톰과 제리의 상극케미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어서옵Show’ 제작진은 “반듯한 로맨티스트 이서진과 높은 흥분지수의 노홍철은 매번 반전 시너지를 발생시켰다”며 “노홍철이 이서진을 안심시킬 수 있을지, 시종일관 좌충우돌 하는 노홍철과 지나치게 열심히 해서 제작진의 우려를 사는 이서진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어서옵SHOW’는 금일 밤 9시35분 첫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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