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반장이 한적한 산 속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수 김반장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김반장은 한적한 산골 속 친환경적인 자택을 공개하고 이웃들과의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그는 손수 장작을 준비하고, 식탁에는 정갈한 테이블보를 깔았다.
이어 김반장은 이웃주민들과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으로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그는 집에 놀러온 아이들에 대해 "밑의 집에 사는 친구들인데 아주 귀엽다"고 말했다. 이웃은 "애들이 삼촌 삼촌 하면서 얼마나 따르는지"라고 흐뭇해했다.
김반장은 '나혼자산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룸에 살 때는 잘 몰랐다. 그런데 이 동네에 이사 와서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힘든 일이 있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도움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외로움이란 건 계속 가지고 가는 거지만, 이웃을 통해 이 동네에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라 같이 살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자신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