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인바디, 인바디 수요 확대…영업이익률 30% 넘어

입력 2016-05-08 14:45   수정 2016-05-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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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악재 충분히 반영…주가 우상향 가능성
AP시스템, OLED 수주 급증…올 실적 대폭 개선



홍은주 파트너=인바디

인바디는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로 해외에서 매출을 낸다. 밴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며 개인용·가정용 제품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제품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종 전망이 밝은 데다 인바디만의 체성분 분석기술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제품의 정확도가 높다는 점도 해외 연구기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바디 제품을 이용해 각종 논문 자료의 데이터를 추출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유려한 디자인도 강점이다. 향후 스포츠센터뿐 아니라 병원 ,학교, 건강식품 업체 등으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이 30%를 넘는 우수한 기업이기 때문에 분할 매수를 추천한다. 4만5000원대에 매수에 들어갈 것을 추천한다. 목표가로는 5만원을 제시한다.

이헌상 파트너=호텔신라

호텔신라 주가는 지난해 고점 대비 50% 낮은 7만원 선에 머물고 있다. 주가 부진의 이유는 면세점 정책이 불확실하다는 점과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부진, 공매도 등이 꼽힌다. 논란이 없지 않지만 현 주가를 저가매수 기회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동안 악재는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한 점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횡보 이후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 실적도 1분기에 바닥을 찍고 향후 고급 명품 브랜드의 입점 여부에 따라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루이비통’ 유치에 성공하면서 ‘에르메스’ ‘샤넬’ 등 다른 브랜드의 입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6만~7만원대는 바닥을 다지는 구간으로 설정해야 한다. 중기 목표가를 8만8000원으로 제시한다.

곽지문 파트너=AP시스템

AP시스템은 대표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업체다. 2009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용 장비를 공급했다. 애플이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주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에선 내년까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8000원대였던 주가가 현재 2만원 근처까지 급등한 것도 이 같은 기대 때문이다. 올해와 내년에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을 감안할 때 목표주가는 최소 3만원까지 봐?한다. 1만6000원 정도를 손절매 가격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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