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00억 돌파"…백종원, 배당만 16억 챙겼다

입력 2016-05-09 13:53  


'백주부' 백종원이 지난해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종원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23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2014년보다 73.7%(47억원) 증가했다.

더본코리아는 실적호전으로 배당 여력이 높아져 중간배당(17억원)과 연차배당(3억원)도 실시했다. 특히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지분 약 77%(29만3095주)를 보유, 약 16억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백종원이 지난 1994년 외식업체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빽다방, 백's비어 등 30개가 넘는 외식 브랜드를 가진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백종원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방송에서의 친근한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힘을 보태 호실적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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