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 아파트
5200가구 들어서는 용죽지구
분양가 3.3㎡당 970만원대
주방에 대형 창…생태공원 조망
[ 설지연 / 이소은 기자 ]
신영 계열사인 대농과 대우건설이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공동 2-2블록에서 아파트 ‘평택 비전 지웰푸르지오’를 선보인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진위2산업단지 개발, 미군부대 이전, 신세계복합쇼핑몰 건립 등 개발 재료가 많아 40만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대형 건설회사에서 내놓는 7개 브랜드 아파트로 이뤄져 평택 안에서도 고급 주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해 단지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내에도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품은 단지’라고 불릴 정도로 주거의 쾌적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네 개 공원으로 둘러싸인 단지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 동 총 7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이하)별로 △74㎡ 248가구 △84㎡ 391가구 △96㎡ 78가구다. 84㎡B 타입은 주방과 식당이 분리된 평면으로 설계했다. 주방에서 가로·세로 2ｍ 대형 창으로 배다리생태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96㎡ 타입은 안방에 인접한 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남동쪽 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알파룸(자투리 공간)과 팬트리(식품 저장소) 등 수납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모든 가구를 4베이(방 세 칸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 판상형(ㅡ자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단지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에도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북쪽으로는 24만여㎡ 규모의 호수를 낀 배다리생태공원이 있다. 동간 거리도 최대 81ｍ로 널찍한 편이다.
교통도 나쁘지 않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이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도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올해 수서발고속철도(SRT)가 개통하면 지제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인 수서를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아파트에서 지제역까지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도입된다. 지구 안에 초·중·고 설립이 예정돼 있고 인근에 평택고·비전고 등이 있다.
○2020년 인구 86만 예상
평택엔 개발 사업이 많다. 내년에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약 4만5000명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협력사까지 포함해 약 15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6000여명이 근무할 LG전자 진위산업단지도 조성된다. 이진석 모델하우스 상담과장은 “평택시에서는 2020년까지 86만명의 인구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용이동 일대에 74만1826㎡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52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시청, 롯데마트 등이 있는 옛 도심과 가깝다.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소사벌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단지에서 2㎞ 거리에 축구장 28배 크기의 신세계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백화점, 영화관, 아쿠아랜드 등이 입점한다. 분양 관계자는 용죽지구 인근 아파트 시세에 맞춰 3.3㎡당 평균 97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3일 비전동 1103의 1에서 문을 연다. 2019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설지연 기자/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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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가구 들어서는 용죽지구
분양가 3.3㎡당 970만원대
주방에 대형 창…생태공원 조망
[ 설지연 / 이소은 기자 ]
신영 계열사인 대농과 대우건설이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공동 2-2블록에서 아파트 ‘평택 비전 지웰푸르지오’를 선보인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진위2산업단지 개발, 미군부대 이전, 신세계복합쇼핑몰 건립 등 개발 재료가 많아 40만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대형 건설회사에서 내놓는 7개 브랜드 아파트로 이뤄져 평택 안에서도 고급 주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해 단지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 내에도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품은 단지’라고 불릴 정도로 주거의 쾌적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네 개 공원으로 둘러싸인 단지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 동 총 71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이하)별로 △74㎡ 248가구 △84㎡ 391가구 △96㎡ 78가구다. 84㎡B 타입은 주방과 식당이 분리된 평면으로 설계했다. 주방에서 가로·세로 2ｍ 대형 창으로 배다리생태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96㎡ 타입은 안방에 인접한 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남동쪽 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알파룸(자투리 공간)과 팬트리(식품 저장소) 등 수납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모든 가구를 4베이(방 세 칸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 판상형(ㅡ자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단지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내부에도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북쪽으로는 24만여㎡ 규모의 호수를 낀 배다리생태공원이 있다. 동간 거리도 최대 81ｍ로 널찍한 편이다.교통도 나쁘지 않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IC)이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도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올해 수서발고속철도(SRT)가 개통하면 지제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인 수서를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아파트에서 지제역까지는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도입된다. 지구 안에 초·중·고 설립이 예정돼 있고 인근에 평택고·비전고 등이 있다.
○2020년 인구 86만 예상
평택엔 개발 사업이 많다. 내년에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 약 4만5000명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는 협력사까지 포함해 약 15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6000여명이 근무할 LG전자 진위산업단지도 조성된다. 이진석 모델하우스 상담과장은 “평택시에서는 2020년까지 86만명의 인구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용이동 일대에 74만1826㎡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52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시청, 롯데마트 등이 있는 옛 도심과 가깝다.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소사벌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단지에서 2㎞ 거리에 축구장 28배 크기의 신세계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백화점, 영화관, 아쿠아랜드 등이 입점한다. 분양 관계자는 용죽지구 인근 아파트 시세에 맞춰 3.3㎡당 평균 970만원 안팎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3일 비전동 1103의 1에서 문을 연다. 2019년 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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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연 기자/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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