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강소라, 박신양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 ‘짜릿’

입력 2016-05-10 08:43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사진=방송캡처)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와 강소라가 박신양 결백을 밝히기 위해 힘을 합쳤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3회에서는 이은조(강소라 분), 장해경(박솔미 분)이 대화그룹 협력 이사 이명준(손광업 분)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조들호(박신양 분)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로펌 ‘금산’의 부대표 장해경이 조들호의 변호사로 직접 나서는 예상치 못한 전개는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48시간 안에 조들호를 구속시키려는 검찰의 움직임 속에서 이은조와 장해경, 배대수(박원상 분), 황애라(황석정 분)는 따로 또 같이 전투작전을 펼치며 무죄의 증거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장해경의 지휘 아래 이은조와 배대수는 요주의 장소였던 환기구를 정밀조사하고 블랙박스를 찾아냈으며 황애라는 이소정(박미숙 분)의 행방을 조사해 무죄 입증에 심혈을 기울였다.

조들호 역시 잡혀있는 와중에도 사건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고 장해경에?사건의 단서를 전달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등 떨어져 있어도 힘을 발휘하는 이들의 팀워크는 짜릿함을 선사했따.

때문에 이은조가 신지욱(류수영 분)에게 누군가 환기구를 통해 이명준이 있는 곳을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안도감을 주기도.

무엇보다 조들호 식구들의 고군분투와 장해경의 의기투합은 이틀이란 촉박한 시간 안에서도 조들호의 결백을 밝히는 큰 시너지를 발산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0일 밤 10시에 14회가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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