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 기자 ] 편의점 업계가 간편식품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상품 차별화를 통해 앞서나가기 위해서다.
세븐일레븐은 10일 ‘꼬막 비빔밥 삼각김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철분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여수산 꼬막을 통째로 삼각김밥 안에 넣었다. 조개류를 삼각김밥에 사용한 것은 세븐일레븐이 처음이다. 색다른 식감과 맛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세븐일레븐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CU는 백종원 씨와 함께 ‘부대찌개 도시락’을 내놨다. CU 순대국밥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국물 도시락이다. 찌개 한 그릇에 베이크드 빈스, 마카로니, 떡국 떡 등 10여가지 재료를 담아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도 앞서 콩나물국밥도시락을 출시하며 국물형 도시락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편의점이 간편식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공산품과 달리 차별화를 비교적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회사 연구소는 이런 제품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CU는 ‘트렌드 분석팀’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내고 있다. GS25는 자체 연구소가 있으며, 세븐일레븐은 롯데그룹 통합 연구소인 중앙연구소에서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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