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컴백 앞두고 웬 날벼락…설현·지민 역사 지식 수준 논란

입력 2016-05-10 18:06   수정 2016-05-11 10:03


걸그룹 AOA가 새 앨범 '굿 럭'으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역사 지식 수준 미달로 논란에 휩싸였다.

AOA의 멤버 설현과 지민은 온스타일 '채널AOA'에 출연해 국내외 위인들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게임에 나섰다.

이순신, 신사임당, 김구, 안중근, 링컴 가운데 신사임당과 김구의 이름을 맞게 쓴 뒤 안중근 의사의 사진 앞에서 머뭇거렸다.

지민은 "이 분은요? 안창호 선생님! 맞아요?"라고 물었고, 설현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인물 검색을 시도했다.

제작진이 "이토 히로부미"라고 힌트를 주자 지민은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 이또 히로모미?"라며 되물었다.

결국 설현의 검색으로 안중근 의사라는 답을 찾아내 적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역사 지식 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AOA는 오는 16일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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