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0.01%) 오른 1982.7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67포인트 오른 1989.17로 시작해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고 1980선에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등 영향으로 1% 넘게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2.44포인트(1.26%) 상승한 17,928.3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5.70포인트(1.25%) 오른 2084.39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59.67포인트(1.26%) 상승한 4809.88로 종료됐다.
원유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되며 유가가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22달러(2.8%) 상승한 44.66달러에 마쳤다. 유가는 캐나다와 나이지리아 등의 원유 생산감소가 세계 공급 과잉 우려를 완화한 데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개인이 5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3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50억원, 비차익 336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38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은 혼조세다. 전기가스 은행 증권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 건설 음식료는 0.5%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삼성물산(1.59%) LG화학(2.13%) 포스코(1.44%)가 상승세지만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정리매매중인 경남에너지가 100% 넘게 오르고 있다. 매각 기대감에 코스모신소재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모회사인 코스모화학도 26%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36%) 오른 702.77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55억원, 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9억원 순매도다.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CJ E&M이 3% 넘게 올랐고 1분기 호실적을 낸 컴투스도 2%대 상승세다.
1분기 깜짝실적을 실현한 심텍홀딩스가 16%대 급등 중이다. 이란 섬유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티케이케미칼도 12%대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7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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