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이하율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최근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남자다우면서도 순정파인 진태원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순애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하율이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 가득한 끝인사를 전했다.
이하율은 소속사 엘앤 컴퍼니를 통해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그러나 두 달 동안 마녀의 성 식구들의 관심과 배려 그리고 사랑 덕분에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었다. 또한 마지막 세트 씬 찍은 후 꽃다발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선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이하율은 “중간에 합류했지만 ‘진태원’이란 캐릭터에 공감해주고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남은 ‘마녀의 성’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 또한 열혈 시청자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 그리고 저의 새로운 모습까지 많이 기대해달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하율은 사랑하는 여자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마음을 접을 줄 아는 짝사랑 남 진태원 역으로 키다리 아저씨 같은 듬직한 매력을 발산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이하율이 분한 태원은 단별(최정원 분), 강현(서지석 분)과 함께 삼각관계의 한 축을 형성하다 둘의 사랑을 응원하며 떠나는 것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 극복기를 그린 일일드라마로 월~금 저녁 7시20분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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