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는 해당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받는 절차로 이뤄진다. 금액이 확정되면 70%는 선지급받는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국내 패널업체의 OLED 투자 및 중국 LCD 투자 확대에 따른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투자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원금 35억원의 70%에 해당하는 24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말했다.
에스앤에스텍은 시설투자 비용 207억원 중 35억원을 보조금으로 받음으로써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올 2월부터 시작된 대구 신규 공장 및 장비증설 투자는 내년 4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스앤에스텍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2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5%와 39.1% 증가한 수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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