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7일부터 필리핀 루손섬 바탕가스 지역을 방문하고 이달 4일 귀국했으며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C씨는 지난 9일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증상을 보여 강원도 삼척의 한 의료기관을 찾았다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방역당국에 신고됐다.
유전자 검사(PCR) 결과, C씨의 혈액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소변은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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