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신안산선 목감역 통해 서울접근성 우수
분양가 상한제 적용, 3.3㎡당 1000만원대 책정
[시흥= 김하나 기자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의 1블록에 조성하는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3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2㎡ 382가구, 84㎡ 424가구 등 806가구로 구성된다. 목감지구에서 막바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거쳐 18일 1순위와 19일 2순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이뤄진다. 공공택지지구여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단지는 차량으로 10분대에 KTX 광명역세권에 닿을 수 있고 신안산선 목감역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국내 1호 매장인 이케아를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는 광명역세권에서는 쇼핑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다.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고, 전국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목감역을 통해서는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로망도 확충돼 서울이나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해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감 IC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나 영동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지난달 개통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와 오는 7월 개통하는 강남순환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한 위치에 있다.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는 목감지구 내에서도 학교와 자연환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에 들어선다. 시흥의 대표적 자연명소인 총 58만㎡ 규모의 물왕저수지와 인접했다. 약 4km 길이로 조성된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공원, 자전거길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운흥산, 마산 등이 단지를 둘러싼 형태여서 쾌적한 편이다. 단지 동측으로는 LH가 조성한 어린이공원이 이미 자리하고 있다.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어린자녀의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주변으로 공공청사를 비롯해 중심상업지구,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모든 가구가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채광은 물론 맞통풍이 수월하도록 설계됐다. 전용 72㎡, 84㎡ 모두 팬트리(식료품저장창고)와 넉넉한 현관장, 안방의 드레스룸 등이 발코니 확장시에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래시안 센터’에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내체육시설과 휘트니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에게 쾌적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CPTED)도 적용됐다. 셉테드란 인적이 드문 공원의 어두운 가로등을 밝은 등으로 교체하거나 지하주차장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발생 빈도를 낮추는 건축설계를 뜻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4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1522-440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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