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유찰을 거친 후 임대료를 낮추면서 다수의 사업자가 도전하는 모습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 신청을 마감한 결과, 호텔롯데(롯데면세점), 호텔신라(신라면세점), 탑솔라, 시티플러스 등 4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탑솔라는 인천항만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고, 시티플러스는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이다.
입찰 대상인 김해공항 면세사업장은 면적 980.44㎡ 규모로 임대기간은 5년이다. 임대료의 최저 입찰 보증금은 종전보다 10% 감액된 384억7140만원으로 책정햇다.
해당 면세사업장은 신세계가 운영하다 지난해 12월 철수하기로 한 곳이다. 이후 두 차례 입찰전이 벌어졌으나 기존과 같은 임대료 수준을 고수하면서 두 차례 모두 유찰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지난달 말 정부가 시내면세점 추가 결정을 발표한 후 업계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입찰 조건이 변경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찰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종 입찰 결과는 다음주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김포공항 면세점 DF1, DF2 구역에 대한 입찰이 마감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