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엔에스쇼핑, 회사채 수요예측에 3000억 '뭉칫돈'

입력 2016-05-15 18:03  

[ 하헌형 기자 ] ▶마켓인사이트 5월15일 오후 1시31분

하림그룹 계열 홈쇼핑업체 엔에스쇼핑이 2001년 창사 이후 처음으로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 청약)에 3000억원 가까운 돈이 몰렸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이 오는 20일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지난 13일 수요예측을 한 결과 295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1년6개월 만기 채권에 1000억원, 2년 만기에 550억원, 3년 만기에 1400억원이 각각 몰렸다. 엔에스쇼핑의 신용등급은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여섯 번째인 ‘A0’다.

엔에스쇼핑은 회사채 발행 금액을 최대 2500억원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1년6개월 만기와 3년 만기 채권의 발행 규모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에스쇼핑이 무차입 경영 기조를 포기하고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옛 화물터미널 부지)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엔에스쇼핑은 최근 3년간 20%가 넘는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4056억원, 영업이익은 911억원이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