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초과했다"며 "이는 마케팅비를 중심으로 한 영업비용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분기 NHN엔터테인먼트의 마케팅비는 기존 전망치(251억원)보다 작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흑자전환(92억원)이 시현되며 시장 전망치(100억원 내외의 적자)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성 연구원은 "마케팅비는 올해 2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나 기존 전망치에서 내려잡았다"며 "반면 이익 전망치는 대폭 올려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토스트 익스체인지(TOAST eXchange), 페이코 등 광고 부문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며 "단기적으로는 바벨러쉬, 킹덤스토리 등 지적재산권(IP) 모바일게임과 보드게임 규제완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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