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하늘교육 학습지 ‘에듀올’과 초·중·고 학생 전문학원 브랜드 종로학원하늘교육, 대입 재수 종합학원 종로학원의 온·오프라인 홍보 역할을 맡는다.
입시업체가 지상파 방송 유명 아나운서 출신으로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중량감 있는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교육 수요가 다변화됐고 브랜드 홍보 필요성도 커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다양한 범위로 교육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분이 홍보를 맡으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귀띔했다.
유 전 의원과 학원 설립자와의 인연도 작용했다. 임 대표는 “유정현씨는 설립자와 친분이 있었던 데다 본인도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다. 자녀가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다녔던 적도 있어 얘기가 오간 끝에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학부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유 전 의원은 SBS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주말 MBN 뉴스8 앵커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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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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