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밑돌며 기존사업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해외 주요고객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배 증가하고 중국향 매출이 가시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차량부품회사 DMC(지분 100%) 인수효과를 반영하며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43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1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DMC는 자동차용 방진고무, 순고무, 압출고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분기당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률은 3%대다.
그는 "DMC가 안정적인 외형매출을 유지하고 있어 솔루에타는 캐쉬카우를 확보한 셈"이라며 "DMC주요고객인 자동차 완성차, 전방부품업체를 통해 전자파 차단 제품 등 다양한 제품 공급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국내외 주요 고객의 신제품을 통한 실적 성장이 하반기 기대되는 점을 감안해 중장기적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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