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조보아, 강력한 후계자 후보로 우뚝 ‘욕망 막내’ 등극

입력 2016-05-18 10:42  

몬스터 조보아, 정웅인, 박기웅 (사진=방송캡처)


‘몬스터’ 조보아가 ‘욕망 막내’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6,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안하무인 금수저’로 열연 중인 조보아가 ‘도 家’ 세 남매 중 끝없는 욕망을 내비치며 실세 막내의 면모를 보이는 등 막내답지 않은 행동들로 막내 온 탑에 이른 것.

이날 ‘몬스터’에서는 화학물질 티나인(T-9)을 통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붙잡힌 도광우(진태현 분)로 인해 위기에 몰린 도도그룹과 도도그룹의 제품을 불매 운동하는 장면들이 빠르게 흘러가는 데 이어,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신영(조보아 분)의 또 다른 오빠이자 도충(박영규 분)의 숨겨둔 아들임이 밝혀지며 극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렇게 ‘도氏 가문’ 광우, 건우, 신영 세 남매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갖가지 다른 욕망을 가지고 도도그룹의 후계자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등 안하무인 세 남매의 이야기로 재미를 더하는 한편, 세 남매 중 막내인 신영이 두 오빠들 사이에서 강력한 후계자 후보로 떠올랐다.

첫 등장부터 어마무시한 아우라로 모든 이들을 긴장시킨 조보아는 회가 거듭될수록 도도그룹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시청자들의 또 다른 시청 포인트가 되고 있다.

마냥 부모님의 예쁨과 남자들의 사랑만을 갈구하는 흔한 금수저 공주님이 아닌 그룹을 이어나가겠다는 다부진 꿈을 꾸며 그룹의 얼굴이 되길 자처하는 것은 물론, 수감 중인 진태현의 자리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인물로 그려지는 등 막내답지 않은 행동들로 진태현을 당황시키기도.

한편 조보아가 열연하는 ‘몬스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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