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가 지원하고 있는 롯데시네마 예술영화 전용관인 ‘아르떼 클래식(ARTE CLASSIC)’에서 19일 또 하나의 부산지역 예술영화가 개봉한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는 부산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장희철 감독의 ‘눈이라도 내렸으면’이라는 작품.‘아르떼 클래식’에서 올해 첫 번째로 개봉하는 부산지역 예술영화다.이렇게 되면 지난 해를 포함해 ‘아르떼 클래식’에서 개봉한 부산지역 예술영화는 총 6편에 이른다.
‘아르떼 클래식’은 부산지역 영화감독과 제작자, 이를 즐기는 관객들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의 지원으로 롯데시네마에 조성된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지난 해 4월 개관한 이후 작년 한 해만 104편의 예술영화를 5240회 상영했다.
올해는 총 130편의 작품을 6500회 상영하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부산지역 작품을 발굴하고 상영한다는 것이 ‘아르떼 클래식’의 운영 목표다.
현재 ‘아르떼 클래식’은 롯데시네마 광복점, 센텀시티점, 오투점(부산대)에 총 3개관이 운영되면서 부산지역 예술영화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눈이라도 내렸으면’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오투점(부산대)를 비롯해 서울지역의 롯데시네마 신도림점에서도 관람 할 수 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부산 영화인의 우수한 예술영화가 부산 시민과 전국 관객들이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르떼관은 향후 지역의 영화 종사자들의 열정이 담긴 최고의 예술 영화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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