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2015년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획득하며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는 공공정보의 적극적 개방?공유 및 기관간 소통?협력으로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를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116개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에 해당한다.
평가항목은 ‘국민 맞춤서비스 추진 사례’,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 등 총 9가지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점수에 따라 총 4개의 평가등급(A, B, C, D)이 부여되며, 평가결과는 일반국민에게 공개되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된다.
한국마사회는 ‘일하는 방식 혁신’, ‘기업간 협업’,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최종 ‘A‘ 등급을 획득하였다. 현명관 CEO 의 강력한 혁신 의지 아래 추진한 다양한 정부3.0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모바일 앱을 통 ?베팅, 좌석예매, 경마정보 확인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스마트 레이싱 서비스’ 개발, 전국 사법기관과의 핫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불법사설경마 근절 등이 한국마사회가 추진한 정부3.0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 혁신으로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 고객만족도 조사 1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등급, 건전화 평가 A+(역대 최고점) 달성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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