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1이닝 3K를 기록하며 소감을 밝혔다.
1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8회초에 등판했다.
이날 팀이 1-3으로 뒤진 8회초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세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투구수는 단 11개였고 평균자책점은 1.37에서 1.31로 낮아졌다.
경기가 종료된 후 오승환은 “공을 낮게 제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내가 해야할 일을 잘 완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은 시즌 초반에 불과하다. 현재로서는 매 경기마다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1-3으로 패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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