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8일(현지시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MS 인더스트리 어워드(IIA)' IMS 가상화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IA는 IMS 분야의 최대 글로벌 전시회인 IMS 월드 포럼이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IMS는 롱텀에볼루션(LTE)기반의 음성·영상통화 서비스인 'VoLTE'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을 통칭한다.
이번 수상에 대해 SK텔레콤은 IMS의 가상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Vo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데 이어 이동통신사간 VoLTE 서비스 연동에도 성공했다.
또 IMS 기반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급증하는 LTE 음성 트래픽에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높은 음성 품질을 제공한 점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화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차별적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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