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신형 말리부가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동급 중형차 평균보다 낮은 수리비와 보험료를 인정받았다.
한국GM은 19일 고객 출고를 시작한 올뉴 말리부가 국산 중형차 평균 보험등급(16.2등급)을 앞서는 20등급(1.5 터보 모델 기준)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RCAR 테스트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평가다. 시속 15㎞ 저속 충돌 테스트(파손 정도, 수리시간, 부품가 등) 이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한다. 보험등급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이 평가에서 말리부 1.5는 20등급, 말리부 2.0은 19등급을 받았다. 국산 중형차 가운데선 쏘나타 1.6 터보가 15등급, SM6. 2.0 차량 17등급을 각각 받았으며, K5 1.6 터보가 21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GM 관계자는 "1~5등급까지 10%씩, 6~26등급까지 5%씩 자차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며 "말리부 고객들은 경쟁사 대비 경제적인 수리비는 물론 보험료 절감 혜택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말리부는 포스코 강판을 사용하며 전 트림에 동급 최다인 8개 에어백을 탑재했다.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별 5개)을 받았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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