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고용복지수석은 이날 19대 국회에서 노동개혁법 처리가 최종적으로 무산되자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자신이 준비해온 발언을 읽어내려가다 '노동개혁법 폐기'를 언급하는 대목에서 눈물을 흘렸다.
국회는 이날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19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계류 법안을 처리했으나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관련 쟁점법안은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김현숙 수석은 "노동개혁의 골든타임이 끝나가고 있다. 우리는 많은 국가들이 개혁의 때를 놓쳐 한순간 역사 뒤안길로 사라진 모습을 보아왔다" 며 "하루라도 빨리 노동개혁 입법으로 노동개혁을 완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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