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오디션 접수 폭주..23일로 마감 연장

입력 2016-05-19 17:56  

엽기적인 그녀 (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 오디션 서류 접수 마감일이 23일로 연장된다.

지난 18일 오후 서류접수 마감을 이틀 앞두고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사이트에 지원자가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아 접수 자체가 불가능했다. 이에 ‘엽기적인 그녀’ 관계자들은 긴급회의를 진행, 불편함을 겪었을 지원자들을 위해 접수 마감일을 3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 오디션은 남주인공을 확정 지은 배우 주원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만 20~30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해 뜨거운 화제 속에 지난 18일 오전, 사이트 접속이 불가하기 전부터 1000대 1의 경쟁률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으며 특히 마감일이 임박할수록 점점 더 지원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사이트를 안정화하는 작업에 돌입했지만 마감 기한이 다가오자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사이트에 몰리며 서버 접속 장애가 불가피 했다고.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관계자는 “접수마감일이 이틀 남은 상태에서 접속에 불편을 겪었을 지원자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마감이 다가올수록 접속자수가 급속도로 많아지고 있는데 그만큼 오디션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 감사함도 크다. 앞으로는 이런 일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사극버전으로 선보이는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100% 사전 제작 작품으로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와 조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2017년 초 방송 예정을 목표로 하며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된다.

한편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오디션 서류 접수는 3일 연장된 오는 23일(월) 오후 6시에 마감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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