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이집트 여객기가 지중해에 추락했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1시9분 66명을 태우고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 여객기가 지중해에서 추락했다.
이에 따라 이집트 당국은 지중해에 수색기 등을 급파해 잔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탑승한 승객 대부분은 이집트와 프랑스인으로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항공기는 고도 3만7000피트(1만1280m) 상공에서 비행하다가 카이로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2시45분께 이집트 영공에 진입한 후 16㎞ 지점에서 사라졌다.
이 여객기는 카이로공항에 오전 3시15분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이집트군은 해당 여객기로부터 실종 약 2시간 뒤인 오전 4시26분 조난 신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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