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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인 코다코가 올해말 부채비율이 200%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다코 관계자는 20일 “지난 18일 총 140억원 어치의 전환사채(CB)가 주식으로 전환돼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이 별도기준 297%에서 224%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말에는 200%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다. 코다코는 지난 18일 634만9205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2912만9659주 대비 21.8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행사자 중 키스톤송현밸류크리에이션 사모투자전문회사는 4월25일 코에프씨 스카이레이크그로쓰챔프 사모투자전문회사로부터 코다코 CB 150억원(지분율 18.93%)을 취득한 뒤 이 중 60%에 상당하는 90억원의 CB를 주식으로 전환했고, 폴라리스사모펀드도 4월말에 취득한 코다코 CB 50억원(7.2%)을 전량 주식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주식 전환된 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하기로 돼 있고 추후 추가로 전환되는 물량도 같은 조건이 달린다. 회사 관계자는 “보호예수 조건 때문에 당장에 시장에서 유통물량의 변화가 없다”며 “사모펀드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로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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