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과 고수의 충격적인 맞대면이 포착됐다.
21일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측은진세연(옥녀 역)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는 고수(윤태원 역)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옥중화’ 6회에서는 체탐인이 된 옥녀가 첫번째 임무를 받고, 본국으로 귀환하는 사신단 통역으로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이와 함께 옥녀가 상단의 교역을 위해 명나라 사신단에 합류한 태원과 조우하면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의 앞날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과 고수는 칼날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치를 이루고 있다. 고수는 진세연의 목에 칼날을 겨누고 있고,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진세연은 무릎을 꿇고 굴복한 채 고수를 올려다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어 고수는 복면 뒤 가려져 있던 진세연의 얼굴이 드러나자 충격에 휩싸인 모습. 두 눈을 커다랗게 뜬 채 미간을 찌푸 ?고수의 얼굴에서 그의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와 반대로 진세연의 표정에서는 정체가 탄로난 것에 대한 당혹스러움과 함께 고수와 적으로 만난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오롯이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진세연의 수상한 정체를 알아차린 고수가 어떤 행보를 보일 지, 동시에 위기에 처한 진세연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 지, 또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식으로 변모할 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옥중화’의 전개에 기대감이 수직상승된다.
‘옥중화’ 제작진은 “금주 방송을 기점으로 옥녀와 태원의 관계가 급진전을 이룰 예정”이라고 밝힌 뒤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옥녀의 고군분투에 옥녀와 태원의 로맨스가 가세하면서 한층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옥중화’는 금일 오후 10시에 7회가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