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한인 여대생, 남친과 주고받은 메시지 복원 ‘협박가득’

입력 2016-05-22 00:12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방송캡처)


‘그것이 알고싶다’ 효고현 한인 여대생의 사망 직전 문자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 사건을 다뤘다.

이날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피해자 임하나(가명)의 남자친구 김재민(가명)을 지목한 가운데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복원됐다.

해당 메시지에서 김재민은 “너 거짓말 한 거 있음 지금 바로 이야기해라”, “기회줄 때 뒤지기 싫음”, “아니면 오늘 집 와서 함 박살나보자” 등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특히 김재민은 임하나에게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임하나의 가족이 송금한 돈 역시 김재민의 통장으로 옮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임하나가 김재민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과도 동거 중이었음을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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