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우 기자 ]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지난 4~8일 열린 ‘C-페스티벌’이 160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엑스 MICE클러스터 위원회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의뢰해 C-페스티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 중 내국인 156만명, 외국인 11만명 등 총 167만명이 방문했다.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생산유발효과가 1603억원, 소득유발효과는 32억원, 세수유발효과는 1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C-페스티벌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글로벌 MICE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도심형 축제다. ‘도심 속 최고의 축제-코드대로 즐겨라’를 주제로 열린 올해는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아트토이컬처 등 전시·컨벤션 행사 외에 세계 40개국 의상 페스티벌, 캐릭터 벌룬 퍼레이드 등 거리공연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8일 영동대로에서 열린 K팝 콘서트는 가수 싸이, I.O.I 등이 무대에 올라 국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