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 되살아난 서울…이달 매매량 올들어 최고

입력 2016-05-22 18:57  

지난달 대비 하루 평균 11% 증가


[ 조수영 기자 ] 이달 서울 지역 주택 거래량이 올 들어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강남 지역 재건축발(發) 훈풍이 전체 거래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서울 주택 거래량은 총 1만1741건이다. 하루 평균 약 587건으로, 지난 4월(525.4건)에 비해 11.7% 늘었다.

아파트는 20일 현재 하루 평균 330.2건이 거래되며 지난달(285.7건)에 비해 신고 건수가 15.6% 증가했다. 단독·다가구주택도 이달 들어 하루 평균 68.6건이 거래돼 지난달(60.7건)보다 약 13% 많아졌다. 연립·다세대 하루 평균 거래도 188.3건으로 지난달(179건) 대비 5.2% 늘었다.

지난 2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시행된 은행 담보대출 심사 강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택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재건축 활성화 영향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등 올초 분양된 재건축 단지들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면서 인근 재건축 추진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는 이달 들어 아파트 거래가 급증했다. 강남구의 이달 하루 평균 거래량은 25.3건으로, 지난달 18.7건에 비해 35% 늘었다. 작년 5월 거래량(하루 평균 25.6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초구 아파트 거래는 지난달 하루 평균 약 12건에서 이달 16건으로 34%가량 증가했고 송파구도 지난달 15.7건에서 이달에는 22.3건으로 42% 늘어났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