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황새공원 방사한 황새, 국내 사상 첫 자연 부화 성공

입력 2016-05-23 09:42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황새'가 자연부화에 성공했다.

23일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예산 황새공원에서 방사한 황새 8마리 가운데 암컷 '민황이'와 수컷 '만황이' 부부 둥지에서 새끼 2마리가 관측됐다. 지난달 21일 황새 부부 둥지에서 알 2개를 확인한 지 한 달 만이다.

망원렌즈로 확인한 새끼 황새는 몸길이 10㎝ 정도. 황새공원 측은 새끼 황새의 크기 등으로 볼 때 각각 20일과 22일 부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사육 중이던 황새가 산란해 부화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야생 상태에서 태어난 사례는 1971년 황새의 맥이 끊긴 지 45년 만에 처음이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해 가을 민황이와 만황이를 포함한 황새 8마리를 자연 방사했다. 민황이와 만황이는 전남 영광을 거쳐 북한까지 날아갔다가 지난달 초 예산황새공원으로 돌아와 인공둥지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지난달 말 알을 낳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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