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산유량 동결계획 없다"…하루 200만 배럴 생산

입력 2016-05-23 10:19  

주요 산유국인 이란이 산유량을 줄이거나 동결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로크네딘 자바디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 사장은 22일(현지시간) 메흐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정부나 석유부는 NIOC의 원유 생산량이나 수출량 증대를 멈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자바디 사장은 "현재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가스 콘덴세이트를 제외하고 하루 평균 200만 배럴이며 올여름 중간에 220만 배럴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루 평균 220만 배럴은 이란 서방의 제재가 이뤄지기 전의 원유 수출량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란의 산유량은 지난달 이미 제재 직전 수준인 하루 평균 356만 배럴까지 치솟았다.

이란은 2012년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핵무기 개발 추진을 이유로 경제·금융제재를 시행하고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으면서 산유량이 급감했었다.

하지만 올 1월 제재가 해제되고 산유량을 급격히 늘리면서 단시간 안에 제재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문제는 기록적인 저유가 현상 속에 OPEC 회원국은 물론 비(非)회원국까지 산유량 동결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이란이 전혀 동참할 생각이 없다는 점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