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판교에 이은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국내 3번째 지점으로 중구 숭례문 오거리 인근에 위치했다. 호텔의 소유주는 KT&G이고 미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위탁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로 총 409개 객실을 갖췄다. 전 객실에는 49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 침구, 초고속 인터넷 등을 구비했다.
주요 관광지에서 가까워 서울 시내 관광이 용이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국보 1호인 숭례문과의 직선거리가 약 200m에 불과하고 덕수궁, 경복궁, 남대문시장, N서울타워, 명동 등도 인근에 있다. 1, 2호선 시청역과 4호선 회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이다.
숭례문과 N서울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도 장점으로 꼽았다.
호텔 19층의 스위트룸 '남대문 스위트'는 숭례문을 비롯한 서울 시내를 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일반 투숙 외에 야외 테라스만 별도 대관도 가능하다. 꼭대기층인 22층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조성해 해당 객실 투숙객을 위해 조식과 저녁 해피아워 스낵 무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의 시설로는 오픈 키친 형태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모모카페', '모모 라운지 & 바', 최대 15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5개의 다목적 미팅룸 등을 조성했다.
이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한국에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등 여러 브랜드를 통해 총 8개의 호텔 지점을 두게 됐다.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여행지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15~20% 가량 증가할 전망"이라며 "메리어트의 브랜드 인지도 경쟁력과 멤버십 등을 감안하면 한국에서 큰 기회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명동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호텔이 급증, 과잉 경쟁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아직 기회 요인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라지브 메논 COO는 "(한국 내 기존 운영 중인 7개의 메리어트 계열 호텔의 경우) 80% 이상의 객실이용률을 기록해 아시아 내 다른 호텔 지점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아시아권 내 여행자 수요와 유럽, 미국의 방한 여행객도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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