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이런 변호사 어디 없나요?

입력 2016-05-24 07:49  


동네변호사 조들호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17회 방송분에서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은조(강소라 분)는 횡령과 탈세혐의로 체포됐던 장해경(박솔미 분)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발 벗고 뛰는 열혈 변호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와 이은조는 자료조사는 물론 차명계좌와 관련된 인물 찾기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 수사를 펼쳤다.

특히 조들호는 장해경의 체포와 신영일(김갑수 분)의 배신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장신우(강신일 분)를 돕기에 이르렀다. 이는 잘못을 깨닫고 있는 장신우를 시작으로 모든 상황을 바로 잡으려는 조들호의 노력이 엿보였던 순간이었다.

또한 조들호는 장해경이 대표로 있다고 알려진 페이퍼컴퍼니를 사회사업 자선 전문회사로 탈바꿈시키는 전략을 세워 그의 패밀리들이 사전에 봉사활동에 직접 나가 일을 돕는 등 기막힌 작전을 펼쳤다.

이어 신영일이 빼돌렸던 비자금 300억 원을 자선기금이라고 언론들 앞에서 공공연하게 알리면서 그를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들며 마무리 한 방을 선사했다.

이단아 변호사 조들호의 변호가 상식을 파괴하고 통쾌함이 강해질수록 세상은 더 밝아진다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는 만큼 정의를 구현하고 행복을 찾아 나선 그의 직진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정회장(정원중 분)은 구속만은 막아주겠다던 신영일의 배신에 결국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로써 두 사람의 관계가 완벽하게 틀어진 가운데 의식불명인 정회장이 깨어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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