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이 또 음주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과거 심경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인은 지난 2009년 택시 2대를 들이받는 3중 추돌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달아나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자숙의 시간을 보내다가 군입대했다.
당시 강인은 "천번 만번 수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안 좋은 일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자숙하고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또 다시 실망시켜 드려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저를 믿고 다독여주셨던 SM 가족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도 "(과거 논란 때문에) 가족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나를 믿어준 팬들에게도 미안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하지만 겨우 4개월 만에 또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여 자숙의 시간으로 해결이 될 지는 의문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24일 오전 2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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