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SBS '딴따라'에 특별출연한다.
6월 2일 14회 방송분에서는 가수 김건모가 극중에서 본명‘김건모’로 깜짝 출연하게 된다.
그는 이미 지난 ‘딴따라’ 티저에 가수로 출연, 지성과 코믹호흡을 맞추며 “내가 진짜 딴따란데?”라는 명대사를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발라드 가수를 꿈꾸던 짜장면 배달원으로 출연해 ‘딴따라밴드’와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게 된다.
김건모가 실제로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된 데에는 ‘딴따라’의 서우영 음악감독과의 끈끈한 인연이 작용했다.
포크록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활동하며 윤도현, 이정열, 엄태환과 함께 ‘김광석 프로젝트 밴드멤버’이기도 했던 서감독은 이번 드라마 ‘딴따라’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이렇게 김건모도 직접 섭외한 것이다.
예능과 코미디 프로그램 등에서 재치넘치는 연기를 펼쳐왔던 김건모는 이번 ‘딴따라’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딴따라’는 김건모를 비롯해 박신혜, 이한위, 성지루, 박소현, 그룹 맵식스, 도희, 김기리, 서강준, 권해효, 장윤정, 한민관, 장원영, 조은지, 최지나, 맹상훈 등이 적재적소에 카메오로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김건모씨가 지난 티저 촬영당시 지성씨와 함께 좋은 호흡을 선보인 덕분에 ‘딴따라’팀 모두 그가 드라마에도 출연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실제로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었다”라며 “대사분량도 꽤 되는 편인데, 과연 그가 어떤 연기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지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가는 드라마다. 김건모의 출연장면은 6월 2일 목요일 밤 10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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