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혜 연구원은 "지난 4월 발생한 일본 지진 영향으로 소니의 카메라 모듈 생산 차질 발생했다"며 "소니의 카메라 모듈 생산 중단으로 주요 고객사 내 LG이노텍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 소니는 지난 2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4월 구마모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생산 시설에서 피해가 발생, 카메라 모듈 생산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진 연구원은 "북미 주요 고객사 내 카메라 모듈 점유율은 올해 30%에서 41%로, 2017년은 30%에서 50%로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 광학솔루션 부문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보다 절반 이상 늘어난 225억원, 114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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