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규 연구원은 "이달 말 MSCI 정기리뷰는 중국기업 ADR의 MSCI 중국지수 편입이 핵심"이라며 "지수 충격을 고려해 두 번에 걸쳐 편입되는데, 이번이 두 번째"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있었던 중국기업 ADR 절반 편입 당시에는 7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비차익 매도가 나왔다. 이번에도 글로벌펀드들의 MSCI 신흥국지수 비중조정 과정에서 이 수준의 매물이 나올 것이란 추정이다.
최 연구원은 "MSCI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그리고 현대차 등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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