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모터쇼 관전포인트 뭘까?…SUV 혹은 친환경차

입력 2016-05-26 09:41   수정 2016-05-26 09:43

신형 티구안, 벤테이카, 르반떼 SUV 신모델 첫선
2세대 볼트, 트위지, 미라이 등 친환경차 부각될 듯



[ 김정훈 기자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6 부산모터쇼'의 출품작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제네시스 G80을 비롯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신차들이 몰려온다. 과연 어떤 차들이 관람객 시선을 끌까.

26일 부산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2일(프레스 데이)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올해 부산모터쇼의 관전포인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모터쇼 기간 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만한 신차들이 이들 차급에서 많아서다.


국내외 25개 브랜드에서 양산형 신모델 40종이 나온다. SUV 차급에선 하반기 시장에 나오는 신차들이 부산모터쇼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완성차 회사 중 유일하게 신형 SUV(QM6)를 공개한다. 박동훈 사장이 하반기 판매에 나서는 QM6를 소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을 차지한 티구안의 풀 체인지 모델을 국내 처음 공개한다. 작년 말 디젤 게이트 이후 폭스바겐 브랜드가 다소 위축됐으나 티구안이 수입차 시장의 볼륨카여서 관耽뉘俑?관심있게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그룹의 럭셔리카 벤틀리는 브랜드 첫 번째 SUV로 만든 벤테이카를 출품한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3억원대로 점쳐지는 고가 차량이다.

그동안 승용차 라인업만 갖추고 있던 재규어는 'F페이스'라는 이름의 SUV를 내놓는다. 재규어코리아 관계자는 "재규어 역사상 처음으로 내놓는 SUV이며 7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며 "7000만원대 중반 가격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고급차 마세라티도 한국 시장에 판매하는 첫 SUV 르반떼를 공개한다. 포르쉐 카이엔, 마칸 등과 판매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폭스바겐과 닛산의 배출가스 조작 여파로 친환경차 분야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국내 출시 예정인 2세대 볼트 전기차를 제임스 김 사장이 직접 소개한다. 볼트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1회 충전 전기모드로 최대 80㎞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EV,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한국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등을 각각 출품한다. BMW는 3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올해 부산모터쇼는 어느 때보다 각 업체별로 친환경차를 부각시키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