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창업 3년 이내인 스타트업은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매출액 등 재무구조가 좋지 않아 정부와 지자체 정책자금을 지원 받기 어렵다.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자금지원을 받지 못해 죽음의 계곡에 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3년 후 생존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1%로 나타나고 있다.
도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특별경영자금 100억원을 ‘기술성 우수 스타트업’에 최대 1억원 한도에서 4년(1년 거치, 3년 원금균분상환) 상환조건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특별경영자금은 업체 당 최대 1억원까지 100% 전액 보증하며 보증료도 연 1%(고정)로 우대한다. 이자지원은 도가 1.6%, 농협은행이 0.4%로 총 2.0%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 도내 스타트업 중 ▲2년 이내 등록된 특허권·실 戮탑홧?보유기업 등 신기술기업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 입상기업 ▲벤처센터 및 테크노파크 등 창업지원기관 입주기업이다.
자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7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되고 대출 취급은 특별 우대금리 지원을 협약한 농협은행이 담당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창업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큼 대위변제율이 기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금을 적기에 조달하지 못해 기술력이 있음에도 실패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031-8030-3023)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