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혐의’ 조니뎁에 법원 “아내 엠버허드 접근금지” 명령

입력 2016-05-28 10:20  

조니뎁 엠버허드 (사진=영화 '럼 다이어리' 스틸)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53)이 아내 엠버허드에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가정 폭력 혐의로 피소된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에게 “재판 첫 심리가 열리는 6월 17일까지 아내인 엠버허드(30)에게 연락도 하지 말고 91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앞서 지난 21일 엠버허드는 조니뎁에게 맞은 사진을 재판부에 제출하면서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른 남편이 휴대전화를 던지고 뺨과 눈을 때렸다”며 “머리카락을 잡고 반복적으로 얼굴을 쳤다”고 증언한 바 있다.

특히 엠버허드는 “남편이 말과 행동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학대했다”면서 “해코지를 당할까 봐 이혼 소송과 별개로 남편의 접근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르투갈에서 공연 중인 조니뎁은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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