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니 뎁이 아내 앰버 허드에 대해 접근 금지명령을 받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27일(현지시간) 가정 폭력 혐의로 이날 피소된 조니 뎁에게 재판의 첫 심리가 열리는 6월 17일까지 아내인 앰버 허드의 곁에 91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지난 21일 남편 조니 뎁에게 맞은 사진을 재판부에 제출한 앰버 허드는 술에 취해 소리를 지른 남편이 자신에게 휴대전화를 던지고 뺨과 눈을 때렸다고 증언했다.
앰버 허드는 또 지난해 뎁과 화촉을 밝힌 이래 남편이 말과 행동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학대했다면서 해코지를 당할까 봐 이혼 소송과 별개로 남편의 접근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에서 공연 중인 조니 뎁은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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