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맞춤기술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실무중심의 맞춤교육, 현장실습, 팀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남대는 공대의 산업경영공학과, 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등 3개 학과 4학년생 40여명과 고주파산업연구조합, 자동차부품협회 소속 등 60여개 기업이 협약을 맺고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남대는 대학원 무인시스템공학과에 대전지역 유일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이 확정돼 연구와 학업에 정진할 수 있다.
성인한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산학맞춤기술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학부생들에게도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산업체연계 교육과정 제공 및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취업률을 높이고 강소기업에 필요한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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